[앵커]영국 남부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비행기가 인근 도로에 떨어지면서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해 7명이 숨졌습니다.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영국 남부에서 열린 에어쇼 현장.비행기가 커다란 원을 그리더니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 칩니다.영국 웨스트 서식스에서 열린 쇼어햄 에어쇼에서 비행기 1대가 인근 도로로 추락한 겁니다.이 사고로 7명이 숨졌고, 1명이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또 주민 14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습니다.사고가 난 비행기는 1인승 '호커 헌터' 제트기로 1950년대와 60년대 초 영국 공군의 주력 기종이었습니다.사고 당시 곡예비행을 시도하다 고도가 너무 낮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목격자]"800m쯤 떨어진 곳에서 비행기가 점점 내려왔는데 너무 낮았어요. 땅에 부딪치더니 불꽃이 일었습니다."사고 뒤 영국 캐머런 총리는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했고, 오늘 열릴 예정이던 에어쇼는 취소됐습니다.YTN 신윤정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82...▶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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