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스타 뉴스] [연예 톡톡톡] 정우 결혼식 현장 뒷 이야기 & 응팔 종영 배우들 향후 행보

  • 8년 전
Q)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정우의 결혼식이 있던 지난 16일, [응답하라 1988]의 최종회도 방영됐죠. 응답하라 팬들은 지난 시리즈의 배우와 현작품을 동시에 떠나보내면서 서운한 마음도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우의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응답하라1988] 배우들의 향후 행보까지 집어보겠습니다 김묘성기자 나왔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Q) 응답하라1988을 다루기 전에 먼저 1994, 지난 편 주인공 쓰성, 정우씨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네요 지난 16일에 결혼식을 했었죠? 그날 직접 다녀왔다고요?


A) 네 다녀왔습니다만.. 결혼식 현장에서 담아온 화면이라고는 교회 건물밖에 없어서 뭐라 말을 이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3일전까지도 결혼식 자체가 철통 보안이었으니까요 얼마나 비공개를 원하는지 가늠이 되죠. 그런데 결혼식 하루 전날 오후에 결혼식 장소와 시간이 한 매체에 의해 아예 공개가 됐습니다 그러니 결혼식 당일,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 알려졌으니 신랑신부가 혹시 나와서 간단한 인사말이라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는데 결론적으로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신랑신부는 커녕 연예인 하객도 볼수 없었는데요 워낙 가족과 가까운 친지를 중심으로 초대를 했고 그마저도 교회 입구를 전면 폐쇄, 지하 주차장도 통제해서 교회안으로 누가 들어가는지 확인이 잘 안됐습니다 대부분 차를 타고 오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결혼식장으로 바로 가니까 밖에 서 있는 취재진은 볼수가 없는거죠


Q) 그럼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은 어떻게 그 안까지 들어갈 수 있던 건가요?


A) 항간에는 청첩장이 없는 결혼식으로 알려졌는데 하객들 손에는 모두 청첩장이 쥐어져 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교회 입구에서 청첩장을 통해 하객을 확인했고요 예식이 지하 1층에서 진행됐는데 내려가는 계단 입구와 결혼식장 바로 앞에서 한번씩 청첩장 확인이 더 진행됐습니다 좀 까다롭긴 했지만 장소가 교회이니만큼 경호원이나 소속사 직원들도 하객과 교인, 취재진들에게 다른 곳보다는 더 조심스럽게, 조용하게 대하는 것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교회이고 토요일이면 교인들도 교회에 올 일이 있거든요 그러면 교회 입구를 폐쇄했는데 어떻게 교인을 구별해서 들여보낼수 있었나 싶었는데요... 교회 목사님들이 입구에 서서 얼굴을 확인하고 한명씩 들여보냈다고 합니다


Q) 결혼식 바로 다음날에 소속사가 결혼식 내부 사진을 공개했죠?


A) 네 그렇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정말 흐뭇한, 입이 귀에 걸린 정우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 사진이 나오고 있는데, 결혼식을 올린 교회의 담임 목사님 앞에서 마주보며 두손을 붙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이 교회는 정우-김유미씨가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예요 둘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새벽기도까지 참석하는 모습을 교인들은 종종 봐왔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교회를 다닌다는 게 외부에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사랑이 두터워졌다고 주변에서는 입을 모았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 가수 소향이 맡았고요 신랑 정우 또한 신부 김유미에게 직접 축가를 선사해 참석한 여성 하객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입니다 영화 쎄시봉에서 선보였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불렀다고 하네요 비공개 결혼식일 경우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서 좀 더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정우-김유미의 결혼식은 많이 달랐습니다 정말 스몰웨딩을 한 것인데요 흔한 웨딩화보가 없었고, 혼수와 예물도 생략됐습니다 하객들도 가까운 가족들만 모여서 소박하고 따뜻하게 축하를 건넸고요 둘의 신혼여행 또한 가까운 제주도로, 1-2주 후에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Q) 네 그렇게 [응답하라1994]의 주인공 정우씨를 떠나보냈고요 정우씨가 장가가던 날 [응답하라1988]도 최종회로 시청자와 마지막 인사를 했죠.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열기는 아직도 그대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