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e Bun Is Back As A Beautiful Chef (돌아온 김예분, '미녀 셰프요? 요리 공부 계속 하면 언젠가 되겠죠')

  • 8년 전
'코바 언니' 김예분이 돌아왔습니다. 라디오 DJ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이 예고되고 있는데요.

'미녀 셰프'로 인생 2막을 활짝 연 김예분과의 특별한 만남,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MC' 김예분, 최근 일주일간 [해피타임 4시]의 DJ로 오랜만에 청취자들을 만났는데요.


[인터뷰: 김예분]

Q) 19년 만에 라디오 DJ 해보니?

A) 19년 만에 하다보니까 무척 떨리고요 심장이... 일주일이었지만 워밍업을 한 단계잖아요 그 순간이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한 김예분, 그녀를 만난 곳은 다름 아닌 햄버거 가게였습니다.


[인터뷰: 김예분]

Q) 네 안녕하세요

A) 잘 지냈어요?

Q) 여기 어디에요?

A) 여기 제가 일하는 곳이라... 여기 맛있는 햄버거...

Q) 여기 무슨 공간이에요?

A) 여기는 제가 쿠킹 클래스를 지금 하고 있어서

Q) 아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 한창인 김예분에게 기자가 직접 배워봤는데요.


[현장음: 김예분]

도전 아자! 오~ 끝까지! 됐어요! 거기까지 처음인데 이 정도면 잘 한 건데....

[현장음: 취재진]

어떡하죠?

[현장음: 김예분]

사실 처음이니까 그런 거죠 뭐 이거 제가 조금 전에 짠 거예요 이거와 비교를 해보시면....


이렇게 쉽지 않은 요리의 세계, 방송가를 떠난 김예분은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하더니, 초콜릿 마스터 자격증까지 취득해 파티쉐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는데요.


[인터뷰: 김예분]

Q) 파티쉐로 변신?

A) 제과 할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요리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재 김예분은 대학원에서 전통식생활문화를 전공하며 요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예분]

Q)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중?

A) 스펙을 쌓아가는 게 아니라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드는 중인 것 같아요


2012년 서울 국제 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식공간 연출부문’ 금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김예분은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의 실력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엔 지도 교사 자격으로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자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는데요.


[인터뷰: 김예분]

Q)'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지도교사로 참가?

A) 제가 잘했다기보다 저희 학생들이 잘 해준 거고요 테이블 서비스 부문에서 아이들이 금상을 탔죠


다만 '셰프'라는 애칭이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김예분]

Q)'미녀 셰프'로 불리는데?

A) 아직까지 셰프라고 하기엔 정말 아니고요 제가 이태리 식당을 했을 때도 셰프라는 명칭을 붙여주셨는데 아직은 걸음마 단계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남들이 인정하는 셰프가 되지 않을까


요리하고 먹는 '쿡방 전성시대', 실력파 김예분의 활약도 예고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김예분]

Q) ‘쿡방 전성시대’ 활약이 예고되는데?

A) 요리 프로그램의 MC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전문가는 계시고 저는 배우는 사람으로서 좀 성숙된 어른으로서 많은 걸 경험한 김예분으로서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리로 새 인생을 찾은 김예분, 방송인으로서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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