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Lee Su-Geun compensates the advertisors for the loss ('불법 도박' 이수근, 광고주에 7억원 배상 판결 심경은)

  • 8년 전
불법도박 혐의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현재 자숙중인 이수근씨의 광고배상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악재가 겹치고 있는 이수근씨의 근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불법 도박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현재 자숙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광고주에 억대 손해배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수근이 광고모델을 했던 자동차용품 전문업체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수근이 광고주에게 7억원을 배상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것!

앞서 이수근은 2013년 한 자동차용품 전문업체와 2억 5000만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이수근이 그해 11월 불법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이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자동차용품 전문업체는 '이수근의 불법도박 유죄판결로 회사 이미지가 급락했고 그가 모델로 등장한 광고도 사용할 수 없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됐고이수근과 소속사가 업체측에 두 차례에 걸쳐 3억5000만원 씩 모두 7억원을 배상하는 내용의 조정이 성립된 것!


[현장음: 이수근/ 2013년 12월]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000만 원 상당의 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은 이수근은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뜻을 밝혔었는데요

지난 해 7월, 친형의 외식사업을 돕고 있다는 이수근을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이수근]

친형님이 하시는 가게여서 가끔 나가서 저녁에 좀 도와드리고 매일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요즘에 나름대로 일이 있어서 왔다갔다하면서요

[현장음: 이수근]

이후 제 능력에 비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가 실망을 너무 크게 시켜드려서 복귀 같은 건 아예 지금으로선 생각이 없고요

당시 복귀시점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밝혔던 이수근! 사건 이후 부산에 위치한 윤형빈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개그 공연에 출연하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조심스러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던 그가 최근 한 월간지를 통해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수근은 '통풍으로 고생을 하다가 치료를 위해 체중을 줄였다'며 사건이 터진 후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한동안 병원을 다니기도 했다"고 밝혀 팬들의 더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오는 3~4월쯤 컴백을 한다는 소문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분명한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불법 도박 혐의로 광고주에게 7억을 물어주라는 강제 조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수근의 과거 가족사가 재조명 되고 있기도 한데요

무속인인 어머니와 신장이식을 받고 투병중인 아내, 그리고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둘째 아이까지.. 이수근의 비운의 가족사가 또한 번 회자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렇듯 불법도박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승승장구하던 일과 명성을 잃고 7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물어줘야 하는 금전적 비운까지 맞닥뜨리게 된 이수근.. 그의 재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높은데요

[녹취:권혁중 문평가]

Q) 이수근 복귀 가능성&성공 여부

A) 이수근식 복귀가능성은 아직 무리입니다.

최근 광고주에게 7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이 있었는데요. 그런 것만 봐도 이수근씨의 불법 도박여파는 현재 진행형임을 알수 있습니다.

이수근씨가 아무리 방송을 잘하고 그리고 방송진행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대중들이 그것을 수용하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에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이수근의 모습에 팬들의 걱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복귀시점에 대한 부분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적지않은 상황!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인만큼 이번 손해배상 사건을 기점으로 또 한 번 복귀시점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