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Ryu Si-Won finally divorces his wife (류시원과 이혼한 조모씨, '어느 누구도 비난의 대상 안 됐으면')

  • 8년 전
배우 류시원 씨가 긴 소송 끝에 전 아내 조 모 씨와 이혼했습니다.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류시원에게 있다고 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요. 그런데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끝이 났지만, 조 씨의 위증 혐의에 대한 재판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배우 류시원이 아내 조 모 씨와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이들의 형사 재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류시원, 결혼 5년 만에 '종지부'
[현장음: 류시관 대표/류시원 친형]

'본인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난 2012년 3월 아내 조 모 씨의 이혼 조정 신청으로 시작된 류시원 부부의 이혼 소송
[현장음: 류시원]

'법정에서 성실하게 임하면서 재판에 임할 거고요'

3년여간의 기나 긴 법정 공방 끝에 두 사람이 마침내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청산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가정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류시원에게 있다고 보고 '위자료 3000만 원과 재산 분할 3억 9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요.
또한 '양육권은 조 씨에게 있으며, 류시원은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 250만 원을 주라'고 선고했습니다.
류시원은 이혼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양육권을 갖기 위해 조 씨와 팽팽히 맞섰는데.

'저한테는 딸이 전부이기 때문에 딸을 위해서..'
하지만 법원의 판결로 그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등 제한적으로 딸과 함께할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 원의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류시원은 "조 씨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며 위증 혐의로 조 씨를 고소했는데요.
지난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위증 혐의에 대한 조 씨의 3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바로 다음날 진행된 일정-,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법원으로 향하는 조 씨를 만나봤는데요.
[현장음: 기자]

'승소하신 거나 다름없는데 한 말씀 좀 해주세요'
[현장음: 기자"]

'판결 결과 만족하세요?'
[현장음: 기자]

'결과 나왔는데 한 말씀만 부탁할게요'
조 씨는 지난해 11월 위증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에서 만난 당시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기자]

'위증 혐의 대해서도 무죄 나올 거라 자신하시나요?'
[현장음: 기자]

'그동안 본인이랑 관련된 루머가 많았잖아요 해명 좀 해주세요'
[현장음: 기자]

'류시원 씨의 귀책사유가 뭔가요?'

하지만 이혼 소송에 대한 판결이 비교적 유리하게 내려졌기 때문인지, 표정만큼은 한층 밝아 보였습니다.
이날 공판은 류시원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류시관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20여 분의 증인 신문을 마친 류시관 대표는 동생 류시원을 대신해 입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