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s death, tragedy of outsourcing system ('한연노' 공식 입장 , '고김종학 PD, 잘못된 외주 제작 시스템이 빚은 참극')

  • 8년 전
김종학 PD의 사망 비보를 접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연노' 측은 지난 23일 오후 언론사의 메일을 통해 고 김종학PD의 사망을 애도하며 '잘못된 외주제작 관행이 만든 비극'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어 '고인은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자 무척 괴로워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신의]는 약 6억4000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한연노 김준모 사무총장은 '김종학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을 연출해 온 스타 감독이었으나, 김종학 PD 역시도 잘못된 외주제작시스템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며 '부당한 외주제작 관행이 김 PD의 죽음과 같은 비극을 낳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한편 김종학 PD는 앞서 같은날 오전 10시 18분쯤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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