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Jung Woongin Interview ([밀착인터뷰] 악역 연기로 '터닝포인트' 정웅인, '민준국 인기, 실감')

  • 8년 전
요즘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인기가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최고의 반전을 선사한 '민준국' 정웅인의 인기 역시 심상치 않은데요,

매력적인 악역 으로 돌아온 정웅인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현장에서 만나봤습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정웅인]

'말하면 죽일거다 니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거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죠,

정웅인을 만나기 위해 촬영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안녕하세요


[현장음: 정웅인]

아우 깜짝이야,


정웅인이 이렇게 놀라는 이유, 바로 최고의 반전 드라마답게 스포일러가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장음: 정웅인]

'스포 하면 죽일거다' 아시잖아요 '퍼트린 사람도 죽일 거야' 'I'll be there' 날라갑니다 절대 유포하시지 마시고 결말을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지명수배자가 된 '민준국'으로 변신하기 위해 위장에 나선 정웅인,


[현장음: 정웅인]

'민준국의 이런 모습 보여주면 안 되는 건데...'


[현장음: 정웅인]

은둔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변장을 하고서 숨어 다니는 인물이기 때문에


[현장음: 정웅인]

잠시 후에 뵐까요?


수염 하나만으로 완벽 변신한,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정웅인과 마주 앉았습니다.


[현장음: 정웅인]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즘 '핫한' 정웅인입니다 수염 떨어졌어...


[인터뷰: 정웅인]

Q) 극중 지명수배 신세라 위장한 기분은?

A) 울버린 같죠 울버린 슬프다 '울어버린 민준국'....


[현장음: 정웅인]

우리 여주인공 장혜성 씨 집입니다 '죽이러 왔습니다 죽이러' 왔는데 일단 없어서...여기 아주 유명한 곳이죠 공효진 씨 집이었다고 들었는데 옛날 [최고의 사랑]에서...


[인터뷰: 정웅인]

Q) 요즘 인기 실감하나?

A) 유행어 아닌 유행어 캡처 사진들 이런 것들 실감합니다


실제로 민준국 대사 패러디 열풍이 대단합니다.

극중 상황과는 반대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민준국의 명대사'는 바로 이것!


[인터뷰: 정웅인]

Q) '민준국' 최고의 명대사는?

A) '말하면 죽일거다 니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거야 여기 먹물 먹은 등신들은 모두 다 내편인 것 같구나' 요렇게 쳐다보면서


살기 가득한 캐릭터 때문에 팬들의 반응도 달라졌다는데요.


[인터뷰: 정웅인]

Q) 악역 연기에 팬심이 달라졌다?

A) 엘리베이터 탈 때와 지하 주차장에서 만날 때 '어' 이렇게 하고 제 손을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게 되면 웬만하면 기다려주잖아요 같이 올라가기 위해서 근데 막~ 눌러가지고


[현장음: 정웅인]

'죽일거야'


사실 정웅인 하면 떠오르는 건 영화 [두사부일체]인데요,


[인터뷰: 정웅인]

Q) 코믹 연기자 이미지가 강했는데?

A) [두사부일체]에서의 정준호 씨와 저의 노래방신은 항상 자료 화면으로 나갈 정도로


[인터뷰: 정웅인]

Q) 코믹 연기자 이미지가 강했는데?

A) 그런 장면들에 사랑을 많이 받아왔던 처음으로 악역을 도전했는데


데뷔 17년차에 접어든 정웅인의 연기 변신, 예측 불가능했기에 그 파괴력은 더 대단했습니다.


[인터뷰: 정웅인]

Q) 악역 연기로 '연기 인생 터닝 포인트'?

A) 웃으면 시트콤의 냄새가 나고 극과 극을 오가는 그런 표정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라는 생각이 들고 이 드라마가 저에 대한 인생에 있어서 턴이라고


그렇다면 '이중인격'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정웅인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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