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Moon Juran's memorial concert ('데뷔 45주년' 문주란, '신인처럼 너무 좋아요!')

  • 8년 전
가수 문주란이 데뷔 45주년 기념콘서트를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1966년 16살의 나이에 백영호 작곡집 [동숙의 노래]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문주란.

하지만 지금 세대들에겐 잊혀진 이름인데요.


[현장음: 문주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진 찍고 하니까 옛날 어렸을 때 제가 14살 때 가요계에 나왔어요 그때 플래시 세례를 받았던 그런 생각이 자꾸 나고요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기분이 묘한 그런 기분을 갖게 되는데 언제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러서 제가 중년의 나이가 됐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물기어린 목소리로 심경을 드러낸 문주란은 데뷔 45년 만에 첫 대형콘서트를 갖게 된 소감을 전했는데요.


[현장음: 문주란]

기분이 너무너무 좋고요 꼭 신인처럼 부풀어있는 그런 심정입니다 묘한 인연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세종문화회관 첫 문주란이라는 이름이 되기 전에 처음 나이 14살 때 처음 무대에 발을 디뎠던 게 시민회관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노래를 부른 게 한 곡 부른 게 [보슬비 오는 거리]라는 곡을 부른 게 계기가 되어서 문주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그래서 자꾸만 여러분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데도 자꾸만 눈물이 앞서고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비롯해 문주란의 다양한 히트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문주란의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는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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