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even' enter the army. (세븐 군입대, 가수 세븐이 아닌 군인 최동욱으로)

  • 8년 전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세븐이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인 최동욱으로 변신했습니다.

세븐은 19일 오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대했는데요. 모자를 눌러쓴 채 팬들 앞에 나타난 세븐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시함을 뽐냈습니다.

세븐은 21개월 동안 기다려줄 여자 친구 박한별에 대해 무한한 신뢰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세븐]

Q) 박한별이 기다려준다고 했나?

A)그건 뭐 알아서..실제로는 (어제) 못 봤고요. 지금 해외에 촬영 차 가있어서요. 머리 자른 모습을 못 봤습니다.

모든 군인들이 열광하는 걸그룹! 세븐도 여자 친구를 뒤로하고 면회를 왔으면 하는 걸그룹을 꼽았는데요.

[인터뷰: 세븐]

Q) 면회는 누가?

A) 가장 친하게 지내는 저희 회사의 2NE1분들이 온다고 약속을 했어요.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그리울 거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소녀시대 수영 씨 와 주실거죠?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한 그는 거수경례로 팬들 앞에서 인사를 했는데요.

[현장음: 세븐]

남들 다 가는 군대이고 제가 또 늦게 가는 거라서 지난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고요. 앞으로 21개월 동안 가수 세븐이 아니고 군인 최동욱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올테니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세븐을 배웅하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입대 현장에 자리했는데요. 그를 떠나보내야 하는 팬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306 보충대에 입대한 세븐은 훈련병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인데요. 보다 늠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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