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tars express one's regret to Park Sangkyu(고 박상규 빈소, 연예계 선후배 애도 행렬)

  • 8년 전
'조약돌'을 부른 가수이자 명MC로 시대를 풍미한 가수 겸 방송인 박상규 씨가 지난 1일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박상규 씨의 마지막 길,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Q) 고 박상규 씨가 인간미 넘치는 방송인으로 정평이 났던 만큼 끝없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A) 네 고 박상규 씨가 뇌졸중 투병 끝에 향년 이른 한 살의 나이로 1일 오전 숨을 거두었습니다.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이 더 컸는데요. 사람들 사이에서 더 빛이 났던 방송인이었던 만큼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인을 가장 먼저 찾은 건 '뽀빠이' 이상용 씨인데요, 이상용 씨는 빈소에서 고인이 병상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 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이 컸다며, 고인을 잃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또 대한가수 협회장이기도 한 후배가수 태진아 씨는 "박상규 선배님은 타고난 멀티 연예인이었다"며 "언제나 후배들을 존중해준 정 많고 따뜻했던 분"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는데요. 김흥국 씨는 "개인적으로 참 존경했던 분"이라며 "너무 빨리 떠나셔서 후배로서 정말 가슴이 아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고인과 40년지기 선후배로 독독한 우정을 쌓아온 가수 김도향 씨 역시 빈소를 찾았고,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민해경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그맨 고영수와 이용식도 한 걸음에 빈소를 찾았는데요. 고영수는 "개그맨과 음악을 연결해준 가교 역할을 해주었던 방송인"으로 고인을 추억했고, 이용식은 데뷔 당시 고인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기억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후배 가수 이동기 씨 역시 빈소를 찾아 "이 시대에 가장 큰 종합 엔터테이너였다"며 "큰 광대가 가셨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는데요. 이밖에 빈소를 찾지 못한 개그맨 김학도 씨와 가수 윤종신 씨 등 연예계 후배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