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 '온열질환' 주의보...쓰러진 경우 대처 방법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유병욱 /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앵커]
요즘 날씨 정말 덥죠? 요즘 한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서면서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한 자외선과 무더위로 여름 질환에 걸리기도 쉬운데요.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모시고 온열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첫 번째 질문 드릴게요.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을 했는데요. 약 2주 동안에 온열환자가 37명이나 나타났습니다. 이 온열질환이라는 게 정확하게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인터뷰]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교장선생님께서 월요일 오후마다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때마다 어지럽고 쓰러지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특히 여름철에.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더위 먹어서 쓰러진다부터 시작해서 열사병으로 사망할 수 있는 질환까지 즉 고온하고 다습한 환경에서 혈관에 손상을 받거나 또는 의식 손상이 와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환을 온열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쉽게 말해서 어른들이 더위 먹었다고 표현하시는 그런 질환들 생각하면 되겠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온열질환 감시체계라는 건 어떤 것이고 또 언제, 어떻게 운영이 되는 건가요?

[인터뷰]
온열질환감시체계는 2010년도부터 통계적으로 준비하고 시스템을 완료한 이후에 2013년부터 시작됐고요. 작년부터 아마 모바일폰으로 메시지도 받으셨을 거예요. 소리도 나면서 고온입니다, 이런 걸 시행하는 목적은 우리 국민들에게 예방도 할 뿐만 아니라 미리미리 알려서 피해를 최소화하자.

작년 같은 경우는 5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했는데요. 올해는 5월 20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앵커]
온열질환이 올 수 있는 날짜가 조금 앞당겨졌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2014년에는 6월 1일부터 했는데요.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를 보고서는 작년부터는 5월 셋째주, 넷째주로 당겨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좀더 더워졌다는 얘기인데 이렇게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우선 가장 무서운 열사병, 사망에도 이를 수 있고요. 열탈진이라든지 열경련, 열실신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더운 곳에 오래 서 있을 때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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