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찬 뒤 與 의원 전원과 악수 '화기애애'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청와대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반 남짓 진행된 뒤 악수로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한 반면, 더민주는 우려를, 국민의당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가진 오찬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끝이 났죠?

[기자]
오늘 정오에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오찬은 1시간 반 남짓 진행됐습니다.

관례대로 상임위원회별로 배치된 자리에 참석 의원들이 앉게 됐는데요.

이목이 집중됐던 유승민 의원의 자리는 박 대통령과 비교적 가까운 자리에 배치됐습니다.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하자고 말했습니다.

경제·안보 상황이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집권 여당인 만큼 국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민만을 바라보고 혁신에 최선을 다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의미에서 '신발 끈을 조이자'는 건배사를 하기도 하는 등

오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찬이 끝난 뒤에는 박 대통령이 참석 의원 모두와 일일이 악수하며 30초 남짓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박 대통령은 유 의원이 현재 어떤 상임위원회에 있는지 등에 대해 짧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죠?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은 이번 한미 군 당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은 필요한 조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무수단 시험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의 확고한 대응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결정이 국가의 안위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으로 사드 체계의 배치와 운용 과정에서 환경과 안전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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