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테러와 내전으로 어수선한 파키스탄에도 한류 열풍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도시’라는 뜻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서 처음으로 케이팝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을 장영주 리포터가 찾았습니다.

[기자]
파키스탄에서 처음 열린 케이팝 페스티벌.

젊은 세대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이며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거친 15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테러가 끊이지 않는 도시, 이슬라마바드에서 케이팝은 젊은 세대에게 희망으로 다가갔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축제입니다.

[자비드 시딕 /축제 관계자 : (이 행사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경유지로서, 젊은 층에 한국의 대중가요와 문화의 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적입니다.]

[파라 자퍼 / 노래 부문 우승자 :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서 정말 행복해요.]

노래 부문에서는 이하이의 노래를 부른 15세 여학생이, 춤 부문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인 팀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릴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참여 자격과 함께 한국 여행도 지원받게 됩니다.

[라나 마지드 후세인 / 춤 부문 우승자 : 90% 우승할 거라고 기대했어요. 기분이 너무 좋아서 힘이 넘치네요.]

이슬라마바드에서 YTN월드 장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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