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손연재, 리우 메달 ‘성큼’

  • 8년 전
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전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리본에서 18.700점이라는 개인 최고점 기록을 세웠는데요.

리우 메달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목별 최고점수가 18.350점이었던 손연재.

올해 출전하는 대회마다 개인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손연재는 이번 아시아 선수권에서 개인종합은 물론 후프 볼 리본 곤봉에서 모두 우승해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에 성공했지만 5관왕은 처음입니다.

특히 리본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 18.700점은 올림픽 은메달도 가능한 점수입니다.

후프와 볼에서도 18.600점으로 개인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손연재의 올림픽 동메달 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입니다.

(인터뷰 / 손연재)
"지금부터 다시 올림픽을 향해서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제 경기를 이끌어가고 싶어요."

아직까지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아시아인이 딴 메달은 없습니다. 아시아 1등 손연재의 위대한 도전이 더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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