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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절초가 있었다. 바로 분광신법과 함께 건곤무극대법의
구결에 내재된 또 하나의 무극신공인 분광뇌격수(分光雷擊
手)였다.
왕삼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왕삼은 급격히 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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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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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여 연이어 다섯 번이나 몸을 비틀었지만 끝없이 밀려
오는 연환 공격에 계속해서 뒷걸음만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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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광룡존자는 공격이 끝난 다음에도 진땀을 흘리고 있었
다. 간신히 왕삼의 반격을 피한 광룡존자는 은근히 겁을 먹
었다.
"이게 대체 무슨 무공이냐?"
왕삼은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분광뇌격수라는 것이다. 어디 다시 한 번 받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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