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 5일 만에 사퇴 / YTN

  • 7년 전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서정욱 / 변호사

[앵커]
잇단 의혹과 추문에 휩싸인 안경환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 했습니다. 청와대가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발표한 지 닷새 만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전과 오후,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결국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오늘 법무부도 분주했겠지만 저희 언론사도 상당히 바빴습니다.

[인터뷰]
일단 예상은 어느 정도 됐지만 그래도 이렇게 빨리 사퇴할 것이라고는 조금 예상을 못 했거든요.

원래 내주 정도에, 아무래도 청와대의 분위기도 일단 청문회는 거쳐보고 하자. 그리고 오늘 사실 나온 이야기들은 여당에 있는 여당 소속 여성 의원들도 청와대에 이런 뜻을 전달했다는 것인데 일단 기류 자체는 어느 정도 청문회까지는 해 보자는 기류였는데 갑작스럽게 사퇴를 한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 측면은 일단 오늘 오전에 본인이 허위 혼인신고, 이 문제가 불거진 후 아들의 문제가 불거진 게 오후에는 상당히 문제가 확산이 된 것 같아요.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에 어떤 부적절한 문제 그다음에 이걸 토대로 해서 사실은 서울대 수시합격을 해서 다녔거든요.

그렇다면 과연 그러면 서울대 수시합격을 이런 학생부 기록을 가지고 했는가. 이런 의혹까지 확산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안경환 후보자 입장에서는 더는 만약에 버틸 경우에 오히려 언론이나 이런 데 더 추가적인 사실 의혹이 나올 수 있는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일단 여기서 조기에 끊어야 되겠다 이런 결심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사퇴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내용을 제가 보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부로 법무부 장관 청문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개혁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 이렇게 법무부를 통해서 본인의 입장을 밤 8시 조금 넘어서 밝혔고요.

저는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뤄져야 합니다. 저를 밟...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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