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긴밀한 한미 공조 유지...평화적 비핵화 원칙"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확고한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안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여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미국은 확장 억제를 포함한 확고한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두 나라는 물 샐 틈 없는 연합방위 태세에 기반하여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달성해야 한다는 원칙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 대결이 아닌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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