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years ago
자카르타 — 출산만 해도 골 때릴만큼 힘든 경험이 될지도 모르는데요, 만일 하늘 위에서 아기를 낳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해도 힘드네요.

바로 이 일이 한 인도네시아 여성에게 닥친일인데요, 그녀는 지난 7월 8일 자카르타에서 발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있던 중이었죠. 어떻게 이번 일이 발생했는지 들려드릴게요.

이 건강한 28세인 누룰 사이마흐 씨가 바틱 에어 항공기를 타고 날아가던 도중, 갑자기 고통스런 수축을 느꼈고, 그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습니다.

깜짝 놀란 승무원이 탑승한 사람들 중 의사인 사람이 있는지 승객들에게 물었습니다. 운 좋게도, 한 의사가 자신이 해결해보겠다고 나섰죠.

반면, 똑똑한 기장은 발리 공항에 있는 관제탑에 연락을 했고, 비상착륙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항공기 승무원과 비번이었던 이 의사는 당장 조치를 취해, 아이를 무사히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안도했죠.

아이는 5.3파운드, 2.4킬로그램,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를 가지고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이 비행기는 지역시간 오전9시 무사착륙했으며, 아기엄마와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회사대변인은 승무원, 기장,한치의 오차도 없이 여기에 잘 협조한 지상직원들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이끌 수 있게 도와준 승객들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대변인은 임산부 승객들이 그들의 임신상태를 비행 전, 솔직하게 보고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것과 같은 일을 피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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