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가장 빨리 내리는 방법? 10대, 비상구 열고 비행기 날개 타고 내려가

  • 7 years ago
샌프란시스코 — 하긴, 이렇게 해도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내린 사람이 된 셈이긴 하네요.

한 10대 승객이 비행기 비상구를 열고 뛰어내렸다,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17세인 소년은 지난 8월 1일 화요일, 파나마 시티에서 출발하는 코파 항공 208편 비행기가 착륙한 이후 몇분 뒤, 철창신세를 져야했습니다.

미국 시민인 이 소년은 혼자 여행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비행기의 날개를 타고 미끄러져 활주로까지 내려갔다, 경찰이 올 때까지 공사장 직원들에게 붙잡혀있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기내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듯 안절부절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항공사 측은 그가 엄청 빨리 움직여, 승무원들이 대응하기도 전에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뒤에 타고 있던 승무원이 비행기가 게이트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뒷문을 막고있었다고 합니다.

비행기는 약 한시간 동안 활주로에 서있었으나, 그 어느누구도 이번 사건으로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다른 비행기들도 이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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