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준영 이어 박선숙·김수민 의원도 불구속 기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지난 총선 당시 당 홍보비 관련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결국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당 박준영 의원에 이어 박선숙, 김수민 의원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서 두 차례나 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은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결국 검찰이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포기했습니다.

두 차례나 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기 때문입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 광고업체에 2억 천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해 이 돈을 당 홍보 TF팀에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되돌려받은 돈 일부를 선거비용인 것처럼 꾸며 선관위에 제출한 혐의도 있습니다.

김 의원은 당 홍보 활동을 대가로 1억여 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범행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의원과 함께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 관여한 김 의원의 은사 A 교수와 선거 광고 업체 대표 등 4명 역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미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의원 역시 검찰이 두 차례나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되면서 무리한 청구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국민의당 소속 세 의원이 모두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제 법원의 판단만 남게 됐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018531496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