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토탈 디자인 기업인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 복합문화 공간 ‘이노코웍스(INNOcoworks)’가 문을 열었다.

김영세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서 개관식을 열고,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인 ‘이노코웍스’를 소개했다.

‘이노코웍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디자인 신생 업체가 모여 교류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복합문화융합 시설이다.

매달 마지막 주에 ‘디데이 바이 DXL’ 프로그램을 통해 IBK캐피탈, KTB네트워크 등이 모여 크라우드 펀딩을 바탕으로 신생 기업을 투자심사한다.

또한 예비 창업자나 예술가 등이 공간 대여를 하고 신생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이노디자인 자회사인 DXL이 운영한다.

지하 1층에는 칵테일 바 라운지, 지상 1~2층에는 카페가 있다. 3층과 5층에는 사무실로 쓸 수 있는 코 워킹 스페이스, 4층에는 3D 프린트와 VR 가상현실 장비 등이 있는 DXL랩이 들어서 있다.

김 대표는 “디자인과 투자 지원이 안 돼서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현실이 안타까워 낡은 건물을 매입해 1년간 직접 수리했다”고 말했다.

또 “매달 5군데의 스타트업과 벤처를 뽑아 기업설명회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상진 IBK캐피탈 대표, 신진호 KTB네트웍스 대표, 조영빈 다쏘시스템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촬영·편집 송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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