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G20 마지막 날...각국 정상과 잇따라 회담 / YTN

  • 7년 전
[앵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날 주제 토론에 참여하고, 틈틈이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엽니다.

밤 늦게 폐막하는 G20 정상회의 공식 문서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가 담길지도 주목됩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나가 있는 김도원 기자 연결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취임 후 첫 주요국 정상들과의 외교 무대에 데뷔했는데요.

오늘도 주제 토론이 예정돼 있죠?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반부터 G20 정상들의 세 번째 주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끝났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이번 토론 주제는 아프리카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와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3분 정도 발언할 계획인데요, 북한을 비롯한 의료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G20 회원국에 관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여성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 출범식에 참석하고, 우리나라는 천만 달러를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토론은 디지털화와 고용 창출, 여성의 역량 강화 등이 주제인데요, 원래는 잠시 뒤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조금씩 지연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 서비스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앵커]
20개국 정상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 말고도 인도, 프랑스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단독으로 만나는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죠?

[기자]
오늘도 정상급 지도자 6명과 첫 상견례를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자며, 특히 우리의 하드웨어 기술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했고요, 우리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모디 총리의 지지도 확보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는 광물과 LNG 분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새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요, 턴불 총리는 적극 공감한다며 북핵 문제 대응에 한국의 우방으로서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밤 늦게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한불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의 핵...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820112492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