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골든 타임 '3시간'...50대 이상은 각별히 주의! / YTN

  • 7년 전
[앵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뇌졸중인데요,

뇌졸중 가운데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에 조치를 취해야 그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하니 뇌경색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별되는데 뇌경색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큽니다.

뇌경색은 노화와 관련이 많은 질환인데 전체 환자 가운데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95%가 넘습니다.

또 54% 대 46%의 비율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성이 흡연이나 과음 등 혈관 건강을 해치는 요인에 더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뇌경색 증상은 막힌 혈관이 뇌 조직의 어느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기억력을 담당하는 곳이 손상을 입으면 치매 비슷한 현상이, 근육운동을 담당하는 뇌 조직이면 얼굴 마비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대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데 다시 혈액이 공급될 때까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후유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것이 관건인데 뇌경색 발생 3시간 안에 해야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뇌경색을 막기 위해서는 담배와 술을 삼가야 하고 채소와 등 푸른 생선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역시 혈압을 올리고 심장의 부정맥을 유발하므로 의식적으로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이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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