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산업 이끄는 킨텍스 첫 흑자 / YTN

  • 7년 전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고양 킨텍스가 지난해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전시와 국제회의는 물론 박람회 등 이른바 마이스 산업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덕분인데 지역경제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문을 연 고양 킨텍스.

2011년 제2전시장 개장으로 국제 전시행사 개최의 기준인 전시면적 10만㎡를 넘은 아시아 4번째 전시·컨벤션 시설입니다.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와 회의 등 행사는 모두 천183건.

국내외에서 온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이 6백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15% 늘어난 603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5억 원의 첫 순이익을 냈습니다.

[조정아 / 경기도 국제협력관 :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규모 또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한국의 수출·통상·마이스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킨텍스의 최대 현안은 제3전시장 건립.

현재 제3전시장이 계획대로 오는 2022년 완공되면 7만8천㎡의 전시 면적이 추가로 늘어나고 전시장 내에 호텔 등도 새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럴 경우 연간 참가자와 관람객도 천2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창열 / 고양 킨텍스 대표이사 : 3전시장이 완공되면 중국이나 미국이나 유럽이나 세계적인 전시장과 경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 시설인 고양 킨텍스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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