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청와대 인선 추가 단행할 듯 / YTN

  • 7년 전
[앵커]
취임 이틀째,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추가로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 간 전화 통화에 이어 중국, 일본 정상 등과의 통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국무총리 인선안 발표에 한미 정상 접촉까지, 숨 가빴던 하루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 오늘도 참모진 추가 인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죠?

[기자]
국정 공백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선 새 정부의 인사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또 대통령 지시를 직접 이행할 청와대 참모들부터 꾸리는 게 통상의 절차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과 주영훈 경호실장을 처음으로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참모진 추가 인선에 나섭니다.

현재까지 수석 인사로는 공식 발표는 안 됐지만, 인사 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내정됐고요.

사정 업무를 총괄하는 민정수석에는 비 검찰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한반도 안보 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빠르게 구축할지도 주목됩니다.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수석 등이 추가 인선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어제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에 배석했던 문 대통령의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의 정의용 단장과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 실무진 인선도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와대 살림을 책임질 총무비서관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이, 국정상황실장엔 역시 측근인 윤건영 전 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청와대의 입 역할을 할 대변인엔 유정아 전 아나운서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를 이끌 내각 구성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전임 정부 국무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한 상태여서 인선이 급한데,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감안해 인사 검증에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전임 정부 장관 일부를 한시적으로 유임시키고, 실무를 챙길 차관 인사가 먼저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각 부처 차관은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서 국회 동의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추가 인선안은 임종석 비서실장이 문 대통령을 대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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