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소방방재청 독립"...광주에서 "DJ 정신 완성" / YTN

  • 7년 전
[앵커]
대선 전 마지막 휴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 강릉을 찾아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후보는 충북 충주와 야권의 심장 광주를 찾아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강원도 산불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샌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빠른 보상과 복구를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국민안전처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다시 독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육상 모든 재난은 우선 소방이 현장책임 다 지도록…. 또 청와대가 국가재난 대해서 강력하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 벌써 6번째 충청 지역을 찾은 문 후보는 당선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원 민심을 단속했습니다.

적폐 청산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아직도 저 문재인에게 마음이 안 열린 분들도 계시죠? 정권교체가 불안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지요?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걱정 마십시오.]

문재인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야권의 심장부 광주를 다시 방문해 평화와 통합의 김대중 정신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선 뒤 가장 먼저 호남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정을 논의하겠다며 '호남 소외론'을 잠재우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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