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소환...'레이저 눈빛' 쏘던 우병우, 고개 숙였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이상휘 /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손정혜 / 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세명대학교 이상휘 교수, 한국외국어대학 유용화 초빙교수, 손정혜 변호사,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표정과 목소리와 모든 것, 눈빛, 레이저. 요새 레이저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인터뷰]
레이저라는 것도 레이저 충전 장치가 있을 때 레이저가 나오는 거예요. 지금 박 전 대통령까지 구속된 마당에 레이저를 어디 저장할 곳이 있나요? 제가 볼 때는. 그리고 아마 본인도 오늘 보니까 아예 기자들 질문이라든지 주변을 쳐다보지도 않더라고요. 정면만 응시하거나 아래를 쳐다보는데 이건 진작에 우 전 수석이 그렇게 했어야 돼요. 본인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잘못한 것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감정적인 부분을 건드려서 비난을 자초한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아마 굉장히 연습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시선관리라든지 언어를 사용하는 태도.

[앵커]
연습일까요, 각오일까요.

[인터뷰]
기도 죽은 것 같고요. 연습은 했을 겁니다.

[인터뷰]
에너지가 있어야 레이저도 쏠 것 아닙니까? 우병우 전 수석이 이번 사건의 마지막 방점을 찍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우리가 반추해 보면 작년 9월, 8월 이때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을 때 여야를 막론하고 우병우 수석이 사퇴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쩌면 이게 실질적으로 나비효과의 중심지가 어쩌면 우병우 전 수석이 아니냐, 이렇게 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손톱... 결국 우병우 수석이 본인의 법리적인 지식 본인의 배경으로 버티면서 결국은 대통령까지 탄핵받게 하는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준비됐다기보다도 그 심정이야 패닉 상태가 아니겠느냐.

[앵커]
진짜 많이 변했어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인터뷰]
우병우 수석이 구속될지 안 될지는 봐야겠습니다마는 검찰에서 영장을 치겠다는 게 입장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보시는 게, 다른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있어요. 그러니까 검찰통치, 통치를 검찰을 통해서 했던 사람이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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