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27일 최종 변론"...탄핵 찬반 대치 고조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정군기 /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앵커]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빠른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정군기 홍익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하루도 서울 도심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시간을 두고 열렸는데 말이죠. 오늘 양쪽에서 주장한 내용이 어떤 거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촛불집회는 아무래도 탄핵 인용을 강조하고요. 그리고 특검 수사 연장 그다음에 정경유착 부분에 대한 근절 그리고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이 꽤 나왔죠. 국민의당의 박지원 대표라든가 추미애 대표도 나왔고.

반면에 태극기 집회에서는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특검을 비판하는 아주 첨예하게 양쪽이 대립하고 갈리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4년이 된 날이고요. 또 내일 모레는 헌재의 최종 변론이 있고요.

[인터뷰]
27일이죠.

[앵커]
글피에는 특검 수사가 사실상 종료되는 그런 날인데 이 시점에서 양쪽이 오늘 상당히 세대결 양상으로 갔던 것 같아요.

[인터뷰]
지난 몇 개월이 매우 혼란스럽게 진행이 됐습니다. 헌재의 심판은 또 헌재의 심판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특검 수사 이루어졌고 그 전에는 또 국정조사도 있었고 또 광장에는 시민들이 몰려나와서 촛불을 하다가 뒤늦게 태극기 집회가 세를 불려서 특히 양대 진영이 집회를 하고 있고 여기에 정치인들이 또 참여해서 굉장히 어떻게 보면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상황이 전개되는 그런 시점에 지금 막바지에 온 게 아닌가 생각되거든요.

오늘 정치인들도 많이 참여를 했는데 문재인 대표 같은 경우는 테러의 위협설도 있는데 나와서 보수세력의 분위기가 커지니까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이러면서 마지막 세 불리기에 참여를 했고 또 이쪽 태극기 집회 쪽에서는 계속 친박 핵심들이 하고 있고 그런데 저는 안철수 의원의 행보가 어떨까 싶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광장은 시민들이 나가서 의견을 말하는 그런 곳이고 정치인들은 국회, 여의도에서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래서 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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