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소임 위해 혼신의 노력" (신년 기자회견 전문)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으로서 신년 첫 기자회견을 합니다.

지난 40여 일 동안 권한대행으로의 소회와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방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선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기자회견 전문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 저는 정부의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12월 9일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저에게 맡겨진 막중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지난 40여 일 동안 국내외적인 위기상황 속에서도 국정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를 믿고 협력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북핵 위협, 급변하는 국제정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내수 부진, 일자리 부족, 저출산 고령화 등 시급히 대응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全) 내각이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각 부처 업무계획을 예년보다 많이 앞당겨 지난 11일까지 모두 보고 받고 이를 즉각 실행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부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국정방향은 확고한 안보와 경제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국가안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굳게 지키겠습니다.

우리의 굳건한 안보역량과 한미 연합방위 체제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위협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이를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겠습니다.

한미공조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구축된 전방위적 대북 제재의 틀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후방테러나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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