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버스 어린이 방치 유치원 폐쇄 명령" / YTN (Yes! Top News)

  • 7년 전
네 살 어린이를 찜통 버스에 내버려둬 중태에 빠트린 유치원이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감사 결과 안전관리 소홀과 부적정한 운영 등이 드러난 해당 유치원에 대해 다음 달 31일 자로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해당 유치원 인솔 교사와 운전기사에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각각 금고 8개월과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4살 A 군은 지난 7월 말 최고기온이 영상 35도를 웃도는 가운데 7시간 넘게 갇히면서 열사병 증세로 의식 불명에 빠졌고, 지금까지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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