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가정집 침입한 곰에게 주먹 한방 날려 쫓아내

  • 7 years ago
브리티시 컬럼비아, 깁슨스 —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깁슨스 지역에서 곰 한마리가 배가 고팠는지 한 가정집에 침입해 아이를 향해 입맛을 쩝쩝 다셨다, 주먹 한방으로 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인 엘러리 프루드 씨는 당시 두 아이들과 함께 집 안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2살짜리 아이가 꼭 껴안아주고만 싶은 테디베어 한마리가 현관문 바깥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이 검은 곰은 집 안으로 들어와, 아이들 앞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었습니다. 이에 패닉상태에 빠진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침실에 숨었다고 하는데요, 반면 친구가 이 곰의 시선을 딴데로 돌렸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곰은 집 안으로 발걸음을 옮긴 뒤, 식탁 위에서 침을 질질 흘렸다고 하는데요, 아마 죽 한그릇 어디 안 나오나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가족들의 친구가 되는 사람이 이 곰을 내보내기로 했고, 이 곰아저씨에게 주먹 한방을 날렸다고 합니다. 이 곰아저씨는 그 길로 맞서 싸워보지도 못했고, 그의 곰발바닥을 집 밖으로 향했죠. 주먹 한방에 이렇게 쫄아서 도망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겠죠.

보도에 따르면 100킬로그램은 족히 나갈 이 곰이 집 차고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며, 결국 경찰은 이 곰을 안락사시켜야만 했습니다. 남의 집에는 침입하면 안된다는 걸 배우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BBC 측은 매년 대략 1000마리의 곰들이 실수로 사람들을 건드렸다 안락사를 당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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