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노인에게 외투를 벗어 덮어주고 집까지 모시고 간 중학생 3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청에서 서울 전농중학교 1학년 신세현, 엄창민 군과 2학년 정호균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앞서 세 학생은 지난 11일 아침 동대문구 답십리동 골목길에서 노인 한 분이 추위에 정신을 잃고 길에 쓰러진 것 발견해 응급조치한 뒤 집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특히 매서운 추위 속에도 어르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자신의 패딩 점퍼를 벗어 덮어주는 모습과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며 위험에 처한 노인을 주저하지 않고 도운 학생들의 실천과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219165547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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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서운 추위 속에도 어르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자신의 패딩 점퍼를 벗어 덮어주는 모습과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며 위험에 처한 노인을 주저하지 않고 도운 학생들의 실천과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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