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7월 12일 브리핑

  • 6년 전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돌직구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의 대변인 김진입니다. 오늘하루 가장 뜨거운 뉴스들을 정부 부처별로 취재해서 친절하게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고용노동부로 갑니다.

정부가 일자리 예산을 20조 넘게 퍼부었지만 6월 취업자수는 작년 동기 대비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고용참사 벌써 5개월째입니다. 게다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문을 닫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전국 350만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불복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정부를 자처한 정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두번째 소식은 청와대입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기무사의 계엄 문건을 보고 받고 청와대에 언제 보고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칼로 두부 자르듯 딱 잘라서 말하기 애매하다"며 "회색지대 같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청와대의 이같은 설명도 회색지대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번째 소식은 국회입니다.

국정원 간부 출신인 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아들의 국정원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김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국정원에 "내 아들이 왜 탈락했냐"며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입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적폐 세력의 음해라고 답했습니다.

네번째 소식은 국토교통부입니다.

부산 도시고속도로 상에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2m, 세로 1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입니다. 저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부산시와 국토교통부는 원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땅 밑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할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 진의 브리핑이었습니다.


[2018.07.12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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