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폭염에 피서 제대로! ‘싸이 흠뻑쇼’ 다녀왔어요

  • 6년 전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7.8도까지 치솟은 지난 3일. '2018 싸이 흠뻑쇼-서머 스웨그'(SUMMER SWAG)에 모인 2만5천 관객은 더위를 느낄 새 없이 뛰고 춤추고 노래하며 여름을 즐겼습니다.

싸이는 "날씨가, 날씨가, 날씨가 끝내준다"라고 소리치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위풍당당하게 등장했습니다.

히트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챔피언', '연예인', '내 눈에는', '새, '예술이야', '오늘 밤 새', '어땠을까', '흔들어주세요'를 쉴 새 없이 내달렸습니다.

관객들은 '흠뻑쇼'라는 공연 타이틀처럼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즐거운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차가운 물줄기가 잠시라도 멈추면 "물 더 줘!"를 외치며 한여름 밤 도심 속 피서를 즐겼습니다.

깜짝 게스트로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 성시경 등이 출연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시작한 이 공연은 오는 1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