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유기체인 판도, 죽어가고 있어

  • 6 years ago
유타 — 세계에서 가장 큰 유기체가 사망할 위험에 처했을 수도 있습니다.

피쉬레이크 국유림에 위치한 판도 아스펜 클론은 유전적으로 동일한 4만7천그루의 줄기들의 무리가 약 0.5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을 뒤덮는 아스펜 나무 한그루의 뿌리 하나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유타주립대학 연구원인 폴 로저스 그리고 대런 맥아보이 씨가 이끄는 PLOS One에 실린 새 연구에 따르면, 판도가 붕괴의 위험에 처했다고 합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스펜은 뿌리에서 복제개체를 뻗어나오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뿌리를 통해 거대한 지역에서 대량서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뮬사슴이나 소와 같은 방목동물 그리고 인간이 이 지역에 진출하면서 판도의 붕괴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울타리를 치는 것이 판도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로저스 씨는 뉴욕 타임즈에 판도가 장기간 생존토록 하기 위해서는 더욱 촘촘한 울타리를 더욱 많이 쳐야하며, 이와 함께 일부 사슴을 몰아내고, 소들이 이 지역에서 풀을 뜯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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