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방사능에 노출된 쥐에서 암종양 발생

  • 6 years ago
시카고 — 휴대폰 방사선이 쥐에게서 종양을 야기시켰다고 하는데요, 그럼 인간은요?

새로운 연구가 수컷 쥐에게서의 종양과 잦은 고주파방사로의 노출 간의 관계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미국 국립 독성학프로그램의 한 실험은 3천마리 가량의 쥐를 최대 2년 간, 하루에 9시간씩 고주파 방사에 몸 전체를 노출시켰습니다.

큰쥐는 자궁속에 있을 때 방사선에 노출되었고, 작은쥐는 생후 5-6주가 되었을 때 노출시켰습니다.

이 쥐들은 특별제작된 방 안에서 살았습니다. 이 방에서 송신 안테나가 주파수가 900-1900메가헤르츠인 RFR장을 쥐에 조사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노출이 수컷 쥐의 심장, 뇌 및 부신의 종양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큰 쥐 암컷과 작은 쥐 암컷과 수컷에서도 종양이 발생했으나, 이들도 방사선 노출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러나 국립 독성학 프로그램의 과학자들과 미국 식품의약청은 쥐들이 현재 휴대폰방사선의 안전제한량을 뛰어넘는 수준의 극적인 방사선양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의 결과가 직접적으로 인간에게도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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