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던 어부, 바다에 둥둥 떠다니던 인형 건졌더니 알고보니 진짜 사람 아기

  • 6 years ago
뉴질랜드, 노스아일랜드 — 아이고, 아슬아슬했네요.

뉴질랜드의 한 어부가 바다에서 익사할 뻔한 18개월짜리 아기를 구했습니다.

BBC뉴스는 거스 허트 씨가 노스아일랜드의 마타타 비치에서 낚시를 하다 물에 떠있는 뭔가 작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를 인형이라고 생각하고 건지려고 했습니다.

인형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갑자기 캑캑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제서야 허트 씨는 이게 진짜 살아있는 아기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허트 씨의 아내인 수 씨는 재빨리 경찰당국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지역 주말캠핑장소에는 아기가 있는 부부가 한커플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수 씨는 이후 아이를 수건에 감싸 부모에게 갔습니다. 아기의 엄마는 아기를 발견하고서는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이 아기는 부모님과 주말을 캠핑을 하며 보내다, 텐트 지퍼를 열고 탈출해서 바다 쪽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이 주말캠핑장 주인인 레베카 솔터 씨는 이번 사건을 ‘기이한 기적’이라고 불렀고, 일이 이렇게 풀리다니 정말 운이 좋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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