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수 크리스 우, 봇으로 클릭수 조작, 판매실적 올렸다 들통

  • 6 years ago
중국 — 캐나다계 중국인인 가수 크리스 우 씨가 반복작업을 수행하는 봇 프로그램으로 아이튠에서의 새 앨범판매실적을 올린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우 씨의 최근 앨범인 안타레스는 지난 11월 2일 미국에서 발매되었는데요, 이후 11월 5일 갑자기, 이 앨범의 7곡이 아이튠 탑10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바깥에서는 거의 알려진바 없던 이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레이디 가가를 상위순위에서 쫓아내버렸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인 수쿠터 브라운 씨의 지금은 삭제된 계정에 이 중국가수와 그의 팀이 봇 프로그램으로 아이튠 시스템에서 장난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봇은 자동으로 클릭수를 생산해낼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스트리밍 수와 판매수를 부풀릴 수 있습니다.

우 씨는 트위터에 15만8천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중국에서는 차단당했습니다. 그러나 4천5백만명의 팔로워들을 중국 웨이보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수는 순수한 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버라이어티 지에 따르면, 한 내부측근이 아이튠에서의 안타레스 앨범에 대한 큰 단위의 판매수의 패턴을 따라가면, 우 씨의 앨범판매실적은 거짓으로 획득된 것이며, 닐슨에 보고된 아이튠판매차트에는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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