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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일)는 19일 열린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공판에서 김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씨는 '김 전 사장이 1층 복도까지 일본경마사이트 쫓아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떠나라고 요구했나'라는 검찰의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전 사장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일본경마사이트 타고 1층까지 내려갔는데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기시죠'라고 말했다"며 "또 'MBC에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 일본경마사이트 이야기 하시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당시) 매우 황당했다"며 "한 방송사의 대표님이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면 '이제 물러나야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계속해서 본부장이나 편성부장으로부터 압력을 일본경마사이트 받고 있었고, PD들도 매일 불려갔다고 이야기 해 매우 괴로웠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전 좌편향하게 (방송을) 일본경마사이트 진행하지 일본경마사이트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로서는 주어진 원고에 따라 편파적인 방송이 일본경마사이트 되지 않게 중심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