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years ago
중국 — 중국이 날씨를 조작하고 싶어합니다.

중국 항천과기 측은 티베트 고원 지역의 강수량을 늘이려, 이 지역에 강수유도기를 보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지는 수천만 대의 기계가 티베트의 산에 설치될 것이며, 160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일년에 최대 100억 제곱미터로 강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기계는 요오드화은 입자를 생산해내고, 이 입자는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이 입자들은 이후 대기 속을 순환하게 되죠.

인공강우기계 각각은 4.8킬로미터의 띠 모양의 구름을 형성하게 됩니다.

항천과기의 대표인 레이 판페이 씨는 사우스차이나모닝 지 측에 티베트의 날씨를 조작하는 일은 중국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혁신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티베트의 산들은 중국에서 큰 물공급원천인데요, 빙산과 지하수가 양쯔강, 메콩 및 황허강에 물을 공급합니다.

그러나 중국이 날씨를 조작하려고 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날씨를 조작해서, 올림픽개최기간 동안 비가 오지 않도록 했죠.

차이나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심지어 몇년 전, 베이징에 인공으로 눈을 내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날씨위성과 비행기 및 드론을 이용하여 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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