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years ago
이스탄불 — 자말 카쇼기 사건에 대한 정보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결국 자말 카쇼기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감시카메라 영상과 터키로부터의 정보가 모든 조각들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저널리스트이자 반체제인사인 그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다음이 저희가 알고 있는 부분들입니다.

지난 10월 2일, 자말 카쇼기 씨는 오후 1시 14분, 정문을 통해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갔습니다.

터키 대통령 에르고단의 측근이 한 말에 따르면, 카쇼기 씨는 들어가자마자 2분 안에 공격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는 7분 내로 사망했고, 22분 이내로 시신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새로 유출된 영상에서 사우디인 대역이 이를 은폐하려 세상을 떠난 카쇼기 씨의 옷을 입고 가짜 수염을 붙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대역이 공모자 한 명과 함께 이스탄불 길거리를 걸어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신발이 달라 사기꾼임이 발각되었습니다.

카쇼기 씨의 시신이 아직 발견되지않았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관계자들은 그의 시신이 있는 장소를 모른다고 주장하며, 공모자에게 건네지기 전에 양탄자에 말렸다는 말만 했습니다.

한 친정부 성향의 터키신문은 그가 사망하던 날,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수행단이 사무실에 전화를 4통이나 했으며, 미국에 1통을 걸어, 그가 이러한 행동을 명령했다는 추측을 덧붙였습니다.

터키 소식통은 또한 로이터측에 영향력있는 왕세자의 고문이 스카이프를 통해 이 사건을 계획했다고 전했으나, 많은 이들은 그가 아마도 왕세자를 위해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터키 측이 동포들의 손에서 끝난 카쇼기 씨의 끔찍한 마지막과 관련된 음성녹음을 비롯한 다른 증거를 가지고 있을 듯하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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