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당나귀와 에뮤

노스캐롤라이나, 반스 — 진정한 사랑에는 국경도 없습니다.

참 힘든 상황에서도 사랑은 싹트기 마련인데요, 한 희안한 사랑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종간의 사랑이 쓸쓸함 속에서 싹텄습니다. 이둘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커쇼 지역에 있는 한 농장의 주인이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이후, 남겨진 버려진 동물이었습니다.

이 동물들은 캐롤라이나 워터파울 동물보호소에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은 선의이기는 했지만, 이 둘을 다른 우리에 넣어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결과는 그닥 좋지 않았죠.

이 당나귀는 깊은 슬픔에 울어대기 시작했고, 미친듯이 날뛰었습니다.이 당나귀의 분노를 가라앉려던 구조대는 그를 다른 당나귀들과 함께 우리에 넣어주었지만, 다른 당나귀들을 공격할 뿐이었습니다.

현재 이 둘은 같은 우리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둘은 서로 껴안고 함께 자는걸 놓아한다고 합니다.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랑스러운 이 당나귀 에뮤 커플의 모습이 캐롤라이나 워터파울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올라왔고, 현재 누군가 이들을 입양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둘다 함께 입양할 사람을 찾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