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 삼림황폐화 정도, 지난 10년 중 최악

  • 6 years ago
브라질 — 지구가 아주 여기저기 몸살을 앓고 있네요.

브라질이 연간 삼림파괴 수치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10년 중 최악인 듯합니다.

BBC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 7천9백 킬로미터가 지난 2017년 8월 그리고 2018년 7월 사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치보다 13.7퍼센트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삼림황폐의 대부분이 브라질의 마토 그로쏘 와 파라 지방에서 발생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물공급에 영향을 줄 뿐만이 아니라, 삼림황폐화으로 열대우림이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신 온실가스를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삼림황폐화는 지난 2017년 브라질 온실가스배출의 46퍼센트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브라질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이고 계속되는 삼림황폐화는 단지 온실가스배출이 증가할 뿐만이 아니라, 기후변화에도 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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