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환영받지 못하는’난민들, 외딴 섬으로 보내

  • 6 years ago
코펜하겐 — 이 금지령에는 박해를 두려워해 집에만 있는 난민들도 포함됩니다.

덴마크 이민통합부 장관인 잉게르 스퇴베르 씨는 원치않는 외국인들을 따뜻히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들은 덴마크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고, 이들은 그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한 것이죠.

그녀는 이민경찰에 대해 냉혹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누가 알고 있었겠어요?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법적인 이유로 추방될 수 없는 최대 100명의 외국인 범죄자들과 덴마크에 살고 있는 거부당한 망명신청자들이 주요영토에서 3킬로미터 떨어져있는 린드홀름이라고 불리는 17에이커 크기의 섬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선박 서비스로 외국인들이 이 섬을 떠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들은 24시간 동안 떠나있을 수 없습니다. 해질녘이 되면 이 섬으로 돌아와야합니다.

덴마크의 보수연립정부와 덴마크 보수인민당 간에 이 계획에 대한 갈등이 일었습니다.

덴마크 인민당은 섬에 버려지고 있는 중동의상을 입은 흑인 남성을 보여주는 영상을 트위터에 포스팅해, 이 계획을 반겼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1억1500만 달러, 약 천억원 가량의 돈을 링드홀름 섬에 있는 난민수용소에 들일 것이며, 이는 2021년에 그 문을 열 계획입니다.

중동으로부터 건너오는 점차 늘어나는 수의난민들은 덴마크에서 분열되었습니다. 지난 8월, 정부가 ‘부르카 금지법안’을 제정한 이후, 수백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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