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월 3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정부와 신재민 사무관의 진실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 사무관이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는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말한겁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신재민. 김동연 부총리가 국가 채무비율 39.4%보다 올리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적자 국채발행 압력을 가한 청와대 인물은 차영환 현 국무조정실 2차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사무관은 당시 윗선의 지시에 반발한 기재부의 소장파 공무원들이 비망록까지 작성해 정권이 바뀌면 공개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신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금지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제 2의 태영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에 거주하고있는 북한의 조성길 대사 대리가 최근 잠적해 서방국가로의 망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북한 대사대리의 신병은 이탈리아 당국이 안전한 모처에서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있습니다. 이 조성길 대사 대리는 북한의 실세 고위급인데 망명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잊혀질 권리의 저자 송명빈 대표가 현 여권 인사들을 자신의 회사 임원에 앉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재인 캠프의 정무특보를 지낸 안승호 전 정무특보는 마커 그룹의 감사를 맡아왔습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도 마커 그룹 감사로 활동했습니다. 법인의 감사는 회사의 재산 상황 뿐 아니라 경영진의 부정에 대해 감사할 직무가 있습니다. 송 대표 잠시후 경찰에 소환되는데요. 오늘 돌직구쇼에서 라이브로 연결하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의 홍카콜라에 대항해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로 맞섰습니다. 저희들이 이 두 분의 불꽃튀는 유튜브 대결 영상을 준비했는데요.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생생하게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모든 환자는 귀하고, 죽고 싶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던 임세원 정신과 교수가 살해 위협 순간에도 간호사에게 도망쳐라를 외치던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교수는 도망치다 말고 멈춰서서 간호사들을 챙겼는데요. 결국 그때문에 환자에게 붙잡혀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임세원 교수를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여유를 찾은 듯 보입니다. 환한 표정까지 지었다는데요. 그런데 주민번호를 묻자 "뒷자리를 모르겠다"고 답해서 주목받고있습니다.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3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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