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years ago
뉴저지, 트렌튼 — 동물친구들에게 참 좋은 소식입니다.

미국 뉴저지 주지사는 노지스 법에 서명했습니다.이 법안은 야생동물이나 희귀동물들을 데리고 다니며 서커스를 하는 것을 불법이라는 겁니다.

뉴저지 주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 법은 국회에서는 71대 3으로, 상원에서는 36대 0으로 통과하여 양쪽 입법기관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법은 예전에 통과되었었지만, 전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 씨의 법안 거부권에 의해 거부당하여, 민주당 필 머피 하의 새로운 행정부가 이를 다시 도입하고 승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법은 야생 및 이국적인 동물들이 카니발, 서커스, 축제, 전시, 퍼레이드, 경기 등을 비롯 야생동물들이 단순 즐거움이나 관객들을 위해 공연하는 그 어떠한 동물쇼도 하지못하도록 막는 법입니다.

머피 주지사는 이 법안의 통과를 축하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그는 “저는 ‘노지스 법’에 서명하고, 뉴저지가 주 내에서 야생 및 이국적인 동물들이 착취당하고 잔인한 대우를 맏는 것을 허용하지 않도록 확실히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 법은 서커스순회공연에서 일하며 착취당하고 학대를 받던 관절염에 걸린 36세 아프리카 코끼리, 노지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동물보호단체인 PETA에 따르면, 노지는 조련사의 손에 극적인 학대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 암컷코끼리가 구조되었을 때, 요도관과 피부가 감염되고, 탈수와 영양실조의 징후를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노지는 안전하게 삶을 즐기고 있으며, 테네시에 있는 코끼리 보호소에서 태양 아래 낮잠을 자기도 한다고 합니다.

동물보호법률기금에 따르면, 뉴욕과 일리노이가 지난 2017년 단순 즐거움을 위해 코끼리가 이용당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법은 야생 및 이국적인 동물들까지 다루지는 않고 있습니다.

PETA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야생동물을 서커스에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나라는 19개국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 국가에는 호주,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엘 살바도르, 그리스, 이스라엘, 멕시코, 네덜란드 및 싱가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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