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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토크온트렌트 — 보안카메라에 찍힌 슬프고 슬픈 영상이 영국동물구조단체가 공개했는데요, 한 남성이 영국의 길바닥에 불테리어 종의 애완견을 내다버리는 순간이 담겨있습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이번 사건은 지난 12월 17일 5시쯤 스토크온트렌트 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우리는 한 남성이 개의 침대를 길가에 내려다놓고 다시 차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황당해 보이는 이 개가 주인을 쫓아갑니다.

이 차가 주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려 길가에 서있는 주인차 주변에서 펄쩍펄쩍 뛰며 긴장한 듯 맴돕니다.

이후 이 남성은 시동을 걸고 떠났지만, 이 개는 차를 쫓아가며 다시 창문을 향해 뛰어오르며 주인의 시선을 끌려고 합니다.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군요.

구조대원들이 한 시간 뒤 이 불쌍한 개를 발견해 수의사에게 데려갔습니다. 이들은 또한 이 개에게 스눕이라는 새 이름도 주었습니다.

영국왕립 동물학대 방지협회의 조사관인 나탈리아 페레호프스키 씨는 스카이뉴스 측에 “ 떠나는 차를 향해 펄쩍 뛰며 이 불쌍한 개가 눈에 뻔히 보이는 고통을 겪는 것을 보자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나탈리아 씨, 저희도 이해가 안 가네요. 저 얼굴을 좀 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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