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먹는 미생물로 지속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가능

  • 6 years ago
이스라엘, 텔아비브 — 매년, 800만 미터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플라스틱알갱이를 먹는 특별한 한 해조류가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원들은 Ulva lactuca algae를 생물고분자물질의 대규모 생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잠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사이언스 다이렉트라는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바다배추라고도 알려진 Ulva lactuca algae를 배양해냈고, 이를 단세포생물체인 Haloferax mediterranei에 먹였습니다.

이 단세포유기체는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 즉, PHA라고 불리는 바이오플라스틱폴리머를 배출했습니다.

PHA는 완전히 생합성으로 만들어지는 생분해가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폴리머입니다. PHA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무독성이며, 완전히 재활용이 가능해 유기쓰레기로 바뀔 수 있습니다.

뉴스 아틀라스에 따르면, 현재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들은 완전히 친환경적인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옥한 땅과 깨끗한 물과 같은 천연자원 다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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