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도 과제 던진 '5.18'...망언자 징계 가능성은? / YTN

  • 5년 전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신환 /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두환 씨의 광주법원 출석 상황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5.18 광주의 비극이 일어나고 39년이 지났지만 역사를 제대로 확인하고 책임을 정확히 물어야 하는 과제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서 이른바 5.18 망언 파문을 일으킨 현역 국회의원들 징계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오늘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 전두환 씨 광주재판의 쟁점과 함께 5.18 망언 파문 관계자들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심의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기 의원님께 여쭤보죠. 광주 출신이시죠?

[기동민]
맞습니다.


광주 출신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지금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벌써 39년이 지났습니다. 왜 아직도 광주, 전두환, 5.18. 이런 뉴스 키워드들을 봐야 되는 겁니까?

[기동민]
안타까운 일이죠. 그리고 전두환 씨 재판출석 이런 부분들을 또다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대단히 아쉽고 안타까운 문제인데요. 해결되지 않은 미완의 역사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진실이 진실답게 제대로 규명되지 못하고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명확하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그래서 화해할 수 있는 이런 역사적 청산과정을 밟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서 헬기 기총 문제라든지,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 문제라든지, 암매장 문제라든지 또 직접 발포한 분들에 대한 명령권자 누구인가, 최종 확인자가 누구인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진실들이 남아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규명되지 못하고 또 현실 속에서 39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광주 민주화운동을 역사적으로 이미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폄훼하는 세력들이 계시고요. 또 그 폄훼하는 주장들에 대해서 옹호하고 또 함께하는 이런 정당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계속 저런 분들의 어떤 망동, 망언 이런 부분들이 일정한 힘을 갖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들을 해 봅니다.


전두환 씨가 오늘 아침부터 언론에 계속 노출되었습니다. 조금 전에 법원까지 들어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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