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예고] 한식기행 종부의 손맛-봄시즌, 5월 8일 (금) 밤 9시

  • 5년 전
급진적 개화파로 항상 바른 말과 옳은 뜻을 굽히지 않았던 충암 김정. 중종의 절대 신임을 받으며 이상적인 도학정치를 펼치지만 기묘사화가 일어나며 유배를 가게 된다. 장소가 어디든 소신이 변하지 않던 그처럼 500여년간, 강직하게 제 자리를 지키던 종가는 인공호수 '대청호'로 인해 신하동으로 옮겨야 했다. 김정의 부인 은진 송씨도 대단하다. 1521년, 남편이 제주에서 죽자 자신도 세상을 뜨려 했다. 그러나 늙은 시부모를 봉양해야 했기 때문에 자결하지 못했다. 시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8일간 곡기를 끊어 순절했다.

skyTravel 〈한식기행 종부의 손맛 - 봄시즌〉 3회,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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